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는 대혼돈에 빠졌습니다. 폭주하는 기관차가 서로 마주보고 달리는 형국입니다. 무력충돌이 유럽 전체로 확산할 우려가 있고, 심지어 제3차 세계대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런 상황을 신냉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남주 성공회대학교 교수는 지금이 냉전 체제보다 더 위험한 '혼돈의 시대'라고 합니다. 냉전 체제는 대국 사이의 직접 충돌을 방지하는 다양한 장치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없다는 겁니다.
더 심각한 것은 이 혼란의 불똥이 한반도에도 튈 수 있다는 겁니다. 최근에 북한이 ICBM을 발사한 것도 지금의 혼란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이 교수의 분석입니다.
한반도 상황은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세계적으로 냉전이 시작됐다고 하는 시기에 6.25 전쟁이라는 열전을 치렀죠. 미와 중·러의 신냉전이 한반도에서는 열전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이 교수는 우려합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대혼란의 시기, 한반도 평화의 길은 어디에 있을까요? 희망의 빛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번 주 <소셜 코리아>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남주 / 성공회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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