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소셜 코리아>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주부터 콘텐츠를 1개 더 발행합니다. 새로 선보이는 콘텐츠는 기존보다 약간 짧은 칼럼 형식의 글이에요. 길이가 짧은 만큼 그때그때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담으려고 해요.
이에 따라 뉴스레터 발행일이 목요일에서 금요일 아침으로 변경됐습니다. 디자인도 살짝 바꿔봤는데 어떠신가요?
이번 주 콘텐츠는 공교롭게도 두 가지 모두 복지와 관련된 것이네요. 메인은 "연속기획 - 새 정부에 바란다" 두 번째 편이고요, 칼럼은 코로나19와 복지시스템의 흥미로운 상관관계를 보여줍니다.
새 정부가 풀어야 할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죠. 그중에서도 정말 답이 안 보이는 문제가 세대 갈등, 남녀 갈등, 저출산, 노후대책 등이 아닐까 싶어요.
사실 세대 갈등, 남녀 갈등은 지난 대선 기간 내내 이슈가 됐죠. 당시 논란은 뜨거웠지만 대안이 진지하게 모색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집권할 윤석열 정부는 갈등을 수습하고 통합의 길로 가야겠죠.
머리를 싸매고 있을 윤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를 위해서 구인회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해법을 제시합니다.
구 교수는 각각의 문제들이 사실은 별개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시각을 가지고 있어요. 양극화에서 세대 간 갈등이 생기고, 양극화의 원인 중 하나가 남녀 차별이기도 하고, 그래서 저출산으로 이어진다는 거죠.
이런 복합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사회를 개혁해야 한다는 것이 구 교수의 제안입니다. 과연 구 교수의 제안은 난제를 풀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 직접 확인해보세요.
👉 관련 콘텐츠
[소셜 코리아 연속기획] 윤석열 정부에 바란다 ①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이유
구인회 /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번주부터 새로 시작하는 칼럼은 신광영 <소셜 코리아> 고문이 문을 열었어요. 코로나19는 전 인류를 무차별 공격했지만 그 피해의 정도는 나라마다 천차만별이었는데요, 신 고문은 이 점에 주목합니다.
코로나19 사망자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멕시코, 미국, 스페인, 영국 등과 북유럽 국가들은 현격한 차이를 보였어요.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국가별로 차이가 컸다고 해요.
이런 차이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신 고문은 바로 복지시스템의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안타까운 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복지의 역설"이 나타났다는 점이에요.
복지의 역설은 무엇이고, 우리 사회에는 무엇을 시사할까요?
신광영 / 소셜 코리아 고문(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 복지/보건/사회
📘 경제/산업/노동
📘 정치/외교/안보
📘 환경/과학/기술
[17화] 3차 대전 가능성 왜 나오나... 한반도에 드리운 그림자
[16화]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이유
[15화] 누구도 대표하지 못했다... K-민주주의의 비극
[14화] 부동산 부자는 지하철 역을 만들지 않았다
[13화] 90년대생도 행복하게... 국민연금 공포에서 벗어나는 법
[12화] 90년대생부터 못 받는다? 연금개혁 두 마리 토끼 잡는 법
[11화] 좋은 의료, 나쁜 의료, 이상한 의료[10화] 윤석열의 이대남 기획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9화] 국민 2729만명에게 무관심한 대통령 후보들
[8화] 돌봄노동, 제값 치르지 않으면 죗값 치른다
<소셜 코리아>를 만드는 사람들
운영위원장 윤홍식(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운영위원 권혜원(동덕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김명희(국립중앙의료원 데이터센터장) 김영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교수) 김영미(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김정희원(애리조나주립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철운((재)공공상생연대기금 집행위원장) 남종석(경남연구원 연구위원) 신진욱(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오기출(푸른아시아 상임이사) 윤자영(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윤형중(정책연구자) 이수현(킹스 칼리지 런던 정치경제학부 교수) 이창곤(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주병기(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Hannes Mosler(뒤스부르크-에센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Timo Fleckenstein(런던 정치경제대학교 사회정책학과 교수)
고문 신광영(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이병훈((재)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
편집 박형영(위키스토리 대표) 관리 조현재((재)공공상생연대기금 과장)
대안담론을 위한 열린 공론장
